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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뽀

8월 16일 토익 시험 후기(feat. 포스트 코로나, 매미)

by orange_han 2020. 8. 19.

기존에 갖고 있던 토익 점수가 마감이 된 관계로

 

급하게 8월 16일

내 인생의 마지막 토익시험이라는 각오로 시험을 봤습니다.

요즘은 카톡으로 알려주네요 ㅋㅋ

 

덕분에 오랜만에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를 했네요.

 

토익시험 유형이 바뀌고 나서 한번도 시험을 본적이 없는 관계로 

그 전에 있더 토익 문제집도 다 버리고 새로 사버렸습니다

제가 산 책은 영단기 10주년 한정판 <영단기 토익 실전 1000제>였는데요.

이유는 단 하나..  싸서 샀습니다. 리딩 리스닝 두 권 해서 만원도 안되게 득템!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19대응 TOEIC 안전수칙' 이란게 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m.exam.ybmnet.co.kr/notice/view.asp?seq=9051

 

어학시험

2020-04-20코로나19 대응 TOEIC 안전 수칙

m.exam.ybmnet.co.kr

 

발열 체크도 해야하고 해서 조금 일찍 도착을 했습니다. 9시쯤(9시 20분 시험)

 

코로나 덕에 특이했던 점이 있었는데 

역시나 제일 불편했던건 마스크 착용이었습니다. 

특히 리스닝 시간에는 에어컨을 끄고 진행해가지고 마스크 속에 땀차고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고사장에 있는 내내 마스크 필수로 착용하셔야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는 안전수칙에 있는 환기였는데 정말로 리스닝 시작 전, 리딩 시작할 때 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창가자리 맨 앞줄(A1)좌석이어서 환기때마다 창문 열고 닫고 했어요.

저는 제가 했는데 다 감독관이 열고 닫고 한것 같더라구요.

 

라텍스 장갑 같은 경우는 피루는 아니고 수험자가 원하는 경우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퇴실 때 우루루 몰려 나가는걸 막기 위해 고사실 별로 통제를 하더라구요.

12고사실인 덕분에 꼴찌로 퇴장을 하게 됐습니다^^ 

 

리스닝같은 경우는 제 생각에는 파트별로 까다로운 문제가 몇 개씩 있었다고 생각해요.

파트1에서도 4번인가, 5번 문제가 좀 헷갈리게..

모르는 단어가 막 들렸던 것 같아서 파트1부터 조지고 나니까 나머지 부분에 긴장 빡 하게 되더락요.

공부할 때 개인적으로 파트2에서 가장 많이 틀렸어서 걱정 많이 했는데 

호주발음인지 뭔지 막 의문사를 뭉게는 발음이 많아 가지고 미간에 힘 빡 주고 문제 풀었네요.

파트 3, 4는 파트별로 3~4문제가 까다로웠지만 무난하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리딩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리스닝에 비해 좀 난이도가 낮았던 것 같아요.

일단.. 이게 대박인지 쪽박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15분이나 남았거든요..

제가 맨 앞자리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됐는지 둘러볼 그것도 없었고 ㅜ

제 옆에 B1자리 앉으셨던 분은 쌉고수 느낌이 풀풀 풍겼는데

그 분은 20분 정도 시간 남으셨던것 같아요.

 

아무튼 파트5는 무난하게 문제가 술술 풀리는 정도.. 어휘도 딱히 어려운 문제가 없었던 것 같구요.

파트6이 조~금 헷갈렸던 것 말고는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 정도 예상합니다..

 

제발 그랬길

 

올해는 꼭 취업을 할 예정(소원)이라서 제 인생 마지막 토익이었는데요

지금까지 4번 토익 봤는데 코로나랑 매미 덕분에 

아주 새로운 경험 한 것 같습니다.

 

그럼 목표 점수 달성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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